[Y이슈] 최종훈, 음란물 유포→음주운전→성폭행 의혹...끝없는 논란

[Y이슈] 최종훈, 음란물 유포→음주운전→성폭행 의혹...끝없는 논란

2019.04.11.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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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최종훈, 음란물 유포→음주운전→성폭행 의혹...끝없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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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의 전(前) 멤버 최종훈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7년 전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11일 한 매체는 최종훈에게 2012년 정신을 잃은 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등장했다며 이 여성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씨는 2012년 미국에서 최종훈이 건넨 칵테일을 받아 마신 뒤 그대로 정신을 잃었고, 이후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종훈은 의혹을 부인하며 서울동부지검에 협박 혐의로 A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발생한 논란이라 충격을 주고 있다.

최종훈은 가수 정준영, 승리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 유착 의혹도 받고 있다.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단속에 걸렸고, 이런 사실을 언론에 알리지 말아달라고 담당 경찰관에게 부탁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불법 영상 공유와 경찰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자, 당초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만 활동을 중단하겠다던 최종훈은 FT아일랜드 탈퇴와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데뷔를 함께 한 소속사의 전속계약도 자연스럽게 해지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1일 "거듭된 입장 번복으로 더 이상 신뢰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전속계약은 이미 해지됐다"고 밝혔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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