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조장풍' 박세영 "김동욱과 이혼한 부부로 만나, 고민 많았다"

[Y현장] '조장풍' 박세영 "김동욱과 이혼한 부부로 만나, 고민 많았다"

2019.04.08.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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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조장풍' 박세영 "김동욱과 이혼한 부부로 만나, 고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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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영이 극 중 김동욱과 이혼한 부부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용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원국 PD, 김동욱, 김경남, 류덕환, 박세영, 설인아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임명된 후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 사회풍자 드라마. '앵그리 맘'의 김반디 작가가 집필을,'군주-가면의 주인'을 만든 박원국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 드라마에서 박세영은 유도 선수 출신의 형사 주미란 역을 맡았다. 극 중 김동욱이 맡은 조진갑과 체대 시절 유도부 선후배로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한다.

이날 박세영은 "김동욱과 사랑하기도 전에 이혼 10년차로 만나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굉장히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단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그걸 풀어주려고 (김동욱이) 노력을 많이 해줬다. 불편할 수도 있는데 편하게 해주셨다"고 고마워했다.

박세영은 "초반에 어색했던 시기가 오히려 이혼 후 10년만에 만난 부부의 분위기와 잘 맞았던 것 같다"면서 "지금은 굉장히 편하게 호흡을 맞춰서 찍고 있다"고 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8일 밤 10시에 첫 방송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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