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3개월 만나고 혼인"...'미우새' 이태란이 밝힌 결혼 후일담

[Y리뷰] "3개월 만나고 혼인"...'미우새' 이태란이 밝힌 결혼 후일담

2019.04.08.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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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3개월 만나고 혼인"...'미우새' 이태란이 밝힌 결혼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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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란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드라마 'SKY 캐슬'에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태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태란을 보자 MC들과 어머니들은 "실물이 너무 예뻐서 놀랐다"며 격하게 반겼다. 이날 이태란은 남편과의 만남부터 결혼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올해로 결혼 6년차에 접어든 이태란은 "남편과 만난지 3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도 희망이 있다"고 말하는 어머니들을 향해 결혼 유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태란은 당시 상황을 돌이키며 "(남편을 처음 만났을 당시) 나이가 39세였다. 마흔 살을 넘기기 싫었다. 그런데 남편이 미지근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에게 '결혼할 거면 만나고 아니면 헤어지자'고 했다. 그러니 남편이 며칠 후에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는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청혼을 한 게 아니라 협박이네"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이태란이 결혼 후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갔는데 남편이 그 기간 동안 떨어지는 게 속상해서 펑펑 울었다더라"고 덧붙였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24.0%(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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