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이일재, 오늘(5일) 별세...향년 59세

'폐암 투병' 이일재, 오늘(5일) 별세...향년 59세

2019.04.05.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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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이일재, 오늘(5일) 별세...향년 5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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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중이던 배우 이일재가 숨을 거뒀다. 향년 59세.

5일 이일재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이일재가 오늘(5일) 오전 가족들이 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폐암 투병을 해오던 이일재는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최근 몇 달간 갑자기 건강이 악화됐다.

그는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암을 극복한 후 다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며 건강회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응원을 받았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오는 7일이다.

1960년생인 이일재는 198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영화 '장군의 아들' 1~3편으로 얼굴을 알렸고 '제3의 공화국' '푹풍의 계절'과 드라마 '야인시대' '무인시대' '장길산' '연개소문' '왕과 나' '대왕 세종' 등에 출연했다. 2017년에는 영화 '보안관'에도 특별 출연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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