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치와와 커플→부부', 김국진♥강수지 영원한 '불청' 마스코트

[Y리뷰] '치와와 커플→부부', 김국진♥강수지 영원한 '불청' 마스코트

2019.04.03.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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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치와와 커플→부부', 김국진♥강수지 영원한 '불청'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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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 커플'에서 '치와와 부부'가 된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불타는 청춘'에 반가운 얼굴을 비쳤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청춘'(이하 '불청')에는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10개월 만에 재등장했다.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 콘서트 MC로 나섰다.

이날 양수경, 구본승, 신효범, 김완선, 최재훈, 김도균, 이재영, 장호일, 임재욱 등 가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자신을 마중나온 최성국에게 "오랜만이다. 1년은 된 거 같다"며 인사했다. 또 스태프들에게 "잘 지냈냐"며 안부를 물었다. 이어 "몸이 좀 아팠다"면서 "오랜만이라 떨린다"고 웃었다. 강수지가 나타자나 멤버들은 탄성을 질렀다.

'불청'을 통해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커플인 만큼, 이들의 결혼 생활에도 관심이 쏠렸다. 강수지는 김국진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사는게 다 똑같다"면서도 "편하다. 아직까지 싸운 적이 없다. 안 싸우려고 결심했다"며 미소지었다.

특히 강수지는 '결혼해서 좋은 점'으로 "내 편이 하나 더 생긴 것 같다"고 고백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아버지가 아프셨는데, 동반자가 있다는 것이 이런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결혼했다고 해서 20~30대처럼 설레는 건 아니다. 특별한 건 없지만 편안하다"고 덧붙였다.

최성국이 "국진이 형과 '불청' 방송을 본 적 있냐"고 묻자, 이에 강수지는 "다 보고 있다. 아주 편하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방송을 보면서 둘이 무슨 생각이 들었냐"는 질문에는 "'우리 없어도 아주 잘 노네'라고 생각했다"라고 웃다가 "우리가 없어도 너무 재밌고 보기가 좋더라. 그리웠다"고 고백했다.

강수지, 김국진의 MC 합류로 '불타는 청춘' 콘서트 분위기는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당일에도 공연 시작 전부터 다정한 모습으로 신혼의 달달함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서로 존댓말을 쓰며 존중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함께 무대에 선 김국진은 강수지에게 "결혼했다던데, 진짜 깔끔한 사람이랑 결혼했다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야말로 '불청'의 마스코트 인 두 사람이 합류로 이번 특집이 더욱 빛났다. 변함없는 알콩달콩한 모습과 설렘 가득한 결혼 생활 이야기도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처럼 '불청'이 낳은 최고의 결실인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진행으로 기대를 높이는 불청콘서트 무대는 오는 9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불청'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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