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글로벌 꽃길은 계속” 아이즈원, 韓日서 예고한 2번째 신드롬(종합)

[Y현장] “글로벌 꽃길은 계속” 아이즈원, 韓日서 예고한 2번째 신드롬(종합)

2019.04.01. 오후 5: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현장] “글로벌 꽃길은 계속” 아이즈원, 韓日서 예고한 2번째 신드롬(종합)
AD
시작부터 특별했다. 각 기획사에서 모인 연습생들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팬들의 선택을 받았고 꿈에 그리던 데뷔 무대도 밟았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새 출발에 나선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두 번째 시작점에 섰다.

아이즈원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 12명은 1일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새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컴백 전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이들의 두 번째 음반이다.

이날 멤버들은 컴백 첫 무대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저희를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아져서 항상 감사하다”며 “데뷔 활동 때 받은 사랑만큼 팬들에 전해줄 수 있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데뷔 앨범 '라비앙 로즈'에서 레드 콘셉트를 선보였던 아이즈원은 약 6개월 만에 화사한 바이올렛 컬러로 변신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를 통해 한층 더 새로워진 콘셉트와 비주얼, 업그레이드된 음악을 예고했다.

[Y현장] “글로벌 꽃길은 계속” 아이즈원, 韓日서 예고한 2번째 신드롬(종합)

이번 앨범은 사랑과 마음을 의미하는 영단어 ‘Heart’와 ‘Iz*one’의 합성어로, 아이즈원이 표현하고자 하는 진심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란 뜻을 표현했다. 특히 타이틀곡 ‘비올레타’는 동화 ‘행복한 왕자’의 스토리 일부분을 착안해 기획됐다. 모든 이들에게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이 나는 사람이란 응원의 메시지를 표현하고자 한 노래. 대중과 팬들에게 받은 에너지와 많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답가지아, 아이즈원이 들려주는 응원가 같은 느낌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권은비는 "저희를 응원하는 팬들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응원하고 기다려주신 만큼, 예능 리얼리티 음악방송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6월엔 첫 콘서트가 준비된 만큼 팬들과 즐기겠다”고 밝혔다.

앨범엔 타이틀곡 '비올레타'부터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만든 곡까지 다채로운 8개 트랙이 담겼다. '비올레타', '해바라기', '하이라이트(Highlight)',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에어플레인(Airplane)', '하늘 위로', 일본 데뷔 싱글에 수록됐던 '고양이가 되고 싶어', '기분 좋은 안녕'까지 팬들의 다양한 취향을 수록했다.

이 가운데 김민주와 혼다 히토미가 작사에 참여한 4번 트랙 '리얼리 라이크 유', 이대휘가 작사·작곡을 맡은 5번 트랙 '에어플레인’ 등이 큰 관심을 받아왔다. 안유진은 신곡을 선물한 이대휘에 대해 “곡을 듣자마자 아이즈원의 맞춤곡이란 생각이 들었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팬들은 이미 뜨거운 성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8일 선주문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했고,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종합 예약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아이즈원은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발매 당시에도 신인임에도 압도적인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아이즈원은 80,822장의 총 초동 판매량을 기록,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 레코드를 경신했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즈원은 ‘2018 AAA’, ‘2018 MAMA’,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제28회 서울가요대상’, ‘제8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신인왕을 휩쓸었다.

YTN Star 박영웅 기자 (hero@ytnplus.co.kr)
[사진=오프더레코드]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