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사기꾼 최시원·경찰 이유영 수상한 첫 만남 포착

'국민 여러분!' 사기꾼 최시원·경찰 이유영 수상한 첫 만남 포착

2019.04.01.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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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사기꾼 최시원·경찰 이유영 수상한 첫 만남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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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의 수상한 부부 최시원과 이유영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이 오늘(1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최시원)과 열혈 경찰 김미영(이유영)의 아찔한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이다.

사기꾼과 경찰이라는 정반대의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은 도대체 어떤 인연으로 서로에게 단 하나뿐인 부부의 연을 맺게 되는 것일까?

공개된 사진 속 양정국은 누군가를 멍하니 응시하고 있다. 번쩍이는 조명 아래 화려한 호피 무늬 원피스를 입고 압도적인 매력을 뿜어내는 김미영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것. 어쩐지 초조한 얼굴로 미영에게 말을 거는 정국과 그런 그를 도발적인 표정으로 올려다보는 미영은 두 남녀를 둘러싼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한눈에 담았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너 무슨 일해?"라는 미영의 질문에 정국은 "사업"이라고 대답했다. 미영은 "나 회사 다녀"라면서 "우리 사귀자"라고 한다.

얼떨결에 사기꾼과 경찰이라는, 본인의 직업을 말할 기회를 놓치고 시작된 두 사람의 연애는 결국 결혼까지 이어진다. 짧은 설명만으로도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두 사람의 수상한 결혼생활, 사소한 거짓말이 가져올 커다란 파장에 시선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대국민 사기극 '국민 여러분!' 첫 방송에서는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과 열혈 경찰 김미영이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수상한 부부가 되는 사연이 펼쳐진다"고 귀띔하며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스토리 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민 여러분!'은 '뱀파이어 검사'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 등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한정훈 작가의 KBS 첫 진출작이다. '저글러스' '옥란면옥'의 김정현 PD와 의기투합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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