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진심이 닿다' 종영... 유인나♥이동욱 '믿고 보는 케미'

[Y리뷰] '진심이 닿다' 종영... 유인나♥이동욱 '믿고 보는 케미'

2019.03.29.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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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진심이 닿다' 종영... 유인나♥이동욱 '믿고 보는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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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진심이 닿다'가 유인나-이동욱의 꽃길을 예고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8일 최종회를 방송한 tvN '진심이 닿다'에서는 서로의 진심이 상대에게 닿았음을 확인한 권정록(이동욱)과 오진심(유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진심의 팬인 연준규(오정세)의 질투와 훼방에도 두 사람은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다. 특히 인터넷 생방송 중인 오진심과 전화 연결을 해 마음을 전한 권정록은 오진심을 설레게 했다.

그러던 중 오진심의 스캔들이 터졌고 오진심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소속사 대표 연준석(이준혁)에게 밝혔다. 드라마 방영이 끝난 후 연기획 10주년 파티에 권정록은 오진심의 남자친구 자격으로 참석했다. 결국 연인 사이임을 사람들에게 공개하며 축복 속에 해피엔딩을 맞았다.

'진심이 닿다'는 로펌에 위장취업한 연예인 오진심이 변호사 권정록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이다. 배우 이동욱과 유인나는 2년 전 tvN '도깨비'에서 이미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을 받은 커플이다. 연기 호흡도 척척 맞아 몰입도를 높였다.

로펌식구들의 다양한 캐릭터도 개성과 열정으로 뭉친 좋은 조합이었다. 오정세뿐 아니라 심형탁과 박경혜, 장소연, 박지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뭉쳐 극이 더욱 풍성해졌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로코물의 귀재로 불리는 박준화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 작품이기도 하다. 배우들과 제작진의 '뜨거운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잘 닿았길 바라며 이들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를 걸어본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tvN '진심이 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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