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1박2일' 부재 채웠다...옮겨도 시청률↑·동시간대 1위

'슈돌', '1박2일' 부재 채웠다...옮겨도 시청률↑·동시간대 1위

2019.03.25.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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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1박2일' 부재 채웠다...옮겨도 시청률↑·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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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박2일' 부재로 인한 시간대 변경에도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70화 '당신과는 천천히' 편은 시청률 12.4%(수도권), 11.9%(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평균 8.65%(1부: 6.6%, 2부: 10.7%, 수도권), 7.55%(1부: 5.9%, 2부: 9.2%, 전국) MBC '궁민남편'은 4.5%(수도권), 4.2%(전국)를 기록했다.

'슈돌'은 앞서 17일 방송된 269회 '너를 사랑하나 봄' 편에서도 시청률 12.7%(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보다 1%P 상승한 수치다.

'슈돌'은 원래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다가, 최근 1시간 늦은 오후 6시 10분으로 옮겨 '1박 2일'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기존 '슈돌' 시간대에는 KBS 주말극 재방송이 방송되고 있다.

'1박2일'은 앞서 15일 "KBS는 최근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을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데 이어, 당분간 '1박 2일' 프로그램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김준호와 차태현이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이면서 '1박2일' 방송 재개 시점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두 출연자는 현재 '1박2일'을 비롯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 중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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