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돈', 주말 박스오피스 1위...'캡틴 마블' 500만 돌파

류준열 '돈', 주말 박스오피스 1위...'캡틴 마블' 500만 돌파

2019.03.25.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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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돈', 주말 박스오피스 1위...'캡틴 마블' 5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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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캡틴 마블'은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감독 박누리)은 지난 주말(22일~24일, 3일간) 111만 1,41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153만 6,439명이 영화를 봤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고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현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는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캡틴마블' '악질경찰' 등 경쟁작을 제치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캡틴 마블'이 '돈'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사흘간 38만 6,237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523만 2,911명이다.

'캡틴 마블'은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11일째 400만, 18일째 5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에 '미녀와 야수'(2017)를 제치고 역대 3월 최고 흥행작으로 우뚝 섰다.

흥행 바람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거세다. 배급사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북미에서 누적 흥행 수익 3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전 세계에서는 9억 달러 이상 수익을 거둬들였다. 영화 한 편으로 한화 1조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 셈이다.

이어 '악질경찰'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12만 4,174명이 영화를 봤다. 누적 관객수는 18만 9.604명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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