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미스트롯' 시청률 8%대... TV조선의 '효자 예능' 됐다

[Y리뷰] '미스트롯' 시청률 8%대... TV조선의 '효자 예능' 됐다

2019.03.22.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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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미스트롯' 시청률 8%대... TV조선의 '효자 예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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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이 TV조선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21일 방송된 ‘미스트롯’은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으로 평균 시청률 8.4%를 달성했다.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2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다. 첫 회 5.8%를 시작으로 시청률 그래프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스트롯'은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어갈 젊은 여성 트로트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41명의 첫 무대가 공개됐다. 고등B, 직장A, 마미부, 현역A는 전원 합격했지만 한아, 장하온, 강승연, 유민지, 이소윤이 탈락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심사는 장윤정, 조영수, 노사연, 김무송, 신지, 붐, 남우현 7인방이 했다. 장윤정은 "트로트는 개인의 장르라 팀으로 노래하는 것이 대부분 처음일 것"이라며 "게다가 팀전이면서도 완벽한 개인전이다. 개성을 잘 드러내야 할 것"이라는 우려와 기대를 표했다.

'내일은 미스트롯'을 기획한 서혜진 PD는 앞서 YTN Star에 "'트로트'라는 소외된 장르를 다시 깨워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 젊은 시청자들도 많이 봐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트로트'가 많은 가수들의 활동으로 점차 대중에게 익숙해지고 있다. 보다 젊은 층들이 소화하고 해석하는 트로트는 과연 어떤 색깔일지,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TV조선의 효자 예능 역할을 어떻게 해나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스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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