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장윤정 "나도 못한 걸 해냈다"...'록 트로트' 본선 시작

'미스트롯' 장윤정 "나도 못한 걸 해냈다"...'록 트로트' 본선 시작

2019.03.21.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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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장윤정 "나도 못한 걸 해냈다"...'록 트로트' 본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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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못한 걸 해냈다”

가수 장윤정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 등장한 ‘록(ROCK) 트로트’를 듣고 극찬했다.

21일 방송하는 ‘미스트롯’에서는 ‘어벤저스 조’가 등장한다. 본선 진출자 41명은 팀을 이뤄 ‘장르별 트로트 팀 미션’을 수행한다.

이 가운데 우승 후보로 꼽힌 송가인, 홍자, 지원이, 숙행, 장서영, 한담희 등 6인방이 한 팀을 결성,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6인방은 ‘록 트로트’ 장르를 선택했다. 심사위원들은 구성진 꺾기와 콧소리가 주된 창법인 ‘정통 트로트’와 전혀 다른 ‘로큰롤’을 이들이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인지 걱정했다.

그러나 본선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전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장윤정은 “트로트를 록으로 재해석하다니, 나도 못한 걸 해냈다. 정말 무서운 팀”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드디어 ‘100인 예심’이 끝나고 실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본선’이 시작됐다”며 “누군가의 상상을 실현하는 꿈의 무대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의 상상을 깨트리는 파격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100억 트롯 걸’을 뽑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트로트라는 장르를 시청자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함은 물론 '록 트로트' 같은 다양한 시도로 트로트를 재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가 트로트계에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할 만하다.

방송은 밤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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