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작가 천명관 감독 데뷔작 '뜨거운 피' 출연 확정

정우, 작가 천명관 감독 데뷔작 '뜨거운 피' 출연 확정

2019.03.21.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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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작가 천명관 감독 데뷔작 '뜨거운 피'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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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 천명관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 제작 고래픽처스)가 배우 정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뜨거운 피'는 부산의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 간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정통 느와르. 제22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작인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정우는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를 연기한다. 영화 '재심' '히말라야'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등에서 보여준 진솔한 매력들이 총망라된 캐릭터를 보여줄 전망이다.

정우는 사랑하는 여인과 단출한 삶을 꿈꾸지만, 구암을 둘러싼 조직 간의 팽팽한 긴장 속에 흔들리는 희수를 연기하면서 다채로운 희로애락의 표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뜨거운 피'는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래'로 작가 등단과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소설가 천명관이 연출을 맡는다. 천명관 작가는 사회의 부조리 위에 다양한 인간 군상을 가감 없이 그려냄으로써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뜨거운 피'는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3월 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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