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도 남편 유인석과 '경찰총장' 골프 회동…최종훈 시인

박한별도 남편 유인석과 '경찰총장' 골프 회동…최종훈 시인

2019.03.19.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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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도 남편 유인석과 '경찰총장' 골프 회동…최종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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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의 논란과 선을 그었던 배우 박한별이 일명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모 총경과 골프 회동에 동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18일 서울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윤 총경 등 3명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가수 승리,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인 전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은 16일 경찰 조사에서 이를 시인했다. 최종훈은 당시 조사에서 윤 총경은 물론 유인석 박한별 부부와 골프를 쳤으며, 말레이시아 K팝 공연에서 윤 총경 측에 공연 티켓을 구해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윤 총경이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공동 설립한 술집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에 관해 은밀히 알아보려 한 정황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박한별은 MBC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 중이다. 2017년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출산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러나 최근 남편인 유 대표가 가수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의 단체 대화방 멤버인 사실이 드러나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에 휘말리며 박한별도 함께 구설에 올랐다.

이와 관련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한별이 40부작인 '슬플 때 사랑한다'의 후반부 촬영에 임하고 있다. 제작진과 하차 등과 관련해서는 논의한 적이 없다. 조심스럽지만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힌 바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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