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코리아, K팝 세계화 위해 '한터차트'와 MOU 체결

빌보드코리아, K팝 세계화 위해 '한터차트'와 MOU 체결

2019.03.19.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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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코리아, K팝 세계화 위해 '한터차트'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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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코리아는 ㈜한터차트와 대한민국 음악산업 발전 및 K팝의 세계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양 사는 K팝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며 동반 성장을 위해 서로 최선을 다하여 협업하는 데 목적을 두고 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빌보드(Billboard)'는 프로메테우스 글로벌 미디어(Prometheus Global Media)가 소유한 미국의 뮤직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로 이미 세계적인 음악차트인 '빌보드차트'로 잘 알려져 있다.

빌보드의 한국지사인 빌보드코리아는 빌보드에 K팝 차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K팝 뉴스 및 콘텐츠 서비스를 통하여 K팝 시장의 글로벌화에 전념하고 있다.

1993년 설립된 한터차트는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차트 서비스 제공을 주력으로 하는 K팝 빅데이터 보유 기업이다. 25년 이상 수집한 메타 음악 데이터와 독보적인 집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 세계 유일의 실시간 차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글로벌 K팝 시장의 엑셀레이터가 되기 위해 지난해 11월 자회사 '한터글로벌'을 설립하고 ‘한터뉴스’, ‘한터매거진’, ‘해외지사화 프로젝트’ 등 관련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빌보드코리아 김진희 대표는 "양 사는 본 MOU를 통해 대한민국 음악산업 발전을 위하여 효율적으로 협업할 것을 약속했으며 글로벌 K팝 산업의 고도화와 신뢰성 구축을 위해 데이터와 콘텐츠를 공유하고, K팝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터차트의 곽영호 대표는 "한터차트와 빌보드코리아의 MOU 체결은 '한-미 대표 음악차트의 협업'을 의미하기에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본 체결로 K팝의 세계화가 더욱 공고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빌보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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