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왕대륙 "승리 사건과 무관"...루머 법적대응 표명

대만 배우 왕대륙 "승리 사건과 무관"...루머 법적대응 표명

2019.03.15.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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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왕대륙 "승리 사건과 무관"...루머 법적대응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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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왕대륙이 빅뱅 승리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왕대륙의 소속사는 1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유언비어와 루머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허위 사실 유포, 배포를 멈추고 삭제할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계속해서 루머를 유포하는 이에 대해서는 연예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온라인에서 지난 1월 승리의 ‘버닝썬’ 클럽에서 왕대륙을 본 적이 있다는 목격담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는 온라인 사이트,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또 과거 왕대륙이 승리, 정준영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되면서 루머가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중국 언론 매체들은 승리 사건에 중화권 재벌과 기획사들이 연루 돼 있다고 보도하며, 왕대륙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에 왕대륙은 중국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대만 배우 왕대륙 "승리 사건과 무관"...루머 법적대응 표명

승리는 지난달 27일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을 두고 참고인으로 자진 출석한 데 이어, 지난 14일 '성매매 알선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한 번 조사를 받았다.

가수 정준영은 승리와 함께 있던 카톡 대화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같은 날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가수 용준형은 정준영이 보낸 성관계 동영상을 카톡 대화방에서 공유한 사실을 인정하고 팀 탈퇴를 발표했다. 이 단톡방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FT아일랜드 최종훈도 팀 탈퇴와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으며, 씨엔블루 이종현도 불미스러운 행동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승리 인스타그램, 왕대륙 소속사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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