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가수 용조아 "승리와 콜라보 무산 아쉬워…은퇴 몰랐다"

홍콩가수 용조아 "승리와 콜라보 무산 아쉬워…은퇴 몰랐다"

2019.03.14.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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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가수 용조아 "승리와 콜라보 무산 아쉬워…은퇴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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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가수 용조아가 가수 승리를 언급했다.

13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용조아(38)는 12일 홍콩에서 열린 'KKBOX 홍콩 풍운방 시상식'에 참석해 승리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용조아는 "지난 몇 개월간 승리가 많이 바빴다. 유감이다. 내게 있어 승리는 유능한 아티스트"라며 "그와의 협업을 기다렸고 빨리 괜찮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녹음을 마친 곡에 승리도 참여하려고 했는데 무산됐다. 후반 작업이 많이 남아있는데 승리가 믹싱 등 작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됐다. 솔직히 너무 아쉽다"고 전했다.

'승리의 은퇴를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몰랐다"며 "승리의 회사에서 내가 많은 말을 하지 않길 바란다. 여기까지만 하겠다. 승리와 직접적으로 연락하지도 못했다"고 답했다.

한편 용조아는 홍콩을 대표하는 가수로, 16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14일 두 번째 출석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용조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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