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명백한 루머"...EXO·트와이스·허현, 지라시 피해에 법적 대응 예고

[Y이슈] "명백한 루머"...EXO·트와이스·허현, 지라시 피해에 법적 대응 예고

2019.03.12. 오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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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명백한 루머"...EXO·트와이스·허현, 지라시 피해에 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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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불법 동영상을 촬영한 뒤 그룹 빅뱅 승리가 속한 단체 채팅방에 이를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다. 관련 지라시가 유포되면서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소속사들은 지라시 피해로부터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2일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공식 페이지에 "자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에 있어 루머의 수위와 내용이 아티스트의 이미지 및 명예, 인격에 대한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루머의 생산과 유포는 사이버 명예 훼손죄 및 모욕죄등을 근거로 한 즉시적인 고소 및 고발과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증거 수집 및 내외부 로펌과 조치 방안을 논의 중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온라인 사이트, SNS 등을 중심으로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언급된 불법 동영상 촬영 피해자의 신상과 영상 내용을 담은 루머가 퍼졌다. 해당 지라시를 통해 유명 걸그룹 멤버 2명이 피해자로 지목됐지만, 두 사람은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방과는 무관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 역시 그룹 EXO 공식 홈페이지에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 내용은 전혀 근거 없는 루머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되면서 아티스트와 당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위와 같은 불법행위(작성, 게시, 유포)가 확인된 자들에 대하여, 선처없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며 "앞으로도 위와 같은 악성루머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지속해나갈 것이며,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제보 메일:protect@smtown.com)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지라시로 피해를 입은 모델 허현 측도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 상에서는 동영상 불법 촬영 유포 관련 카톡방 참여자로 H씨가 언급되자 모델 허현이 지목됐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 측에서 직접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은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논란인 모 연예인 카카오톡 대화방 관련해 가르텐 모델 허현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동명이인일 뿐 가르텐 허현은 전혀 친분도 없으며 본인과 관계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나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명예 훼손하고 피해를 주는 사례에 관해 엄격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가르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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