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혹은 실제?...'캡틴 마블' 고양이 구스, 탄생의 비밀

CG 혹은 실제?...'캡틴 마블' 고양이 구스, 탄생의 비밀

2019.03.12.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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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혹은 실제?...'캡틴 마블' 고양이 구스, 탄생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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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마블' 측이 고양이 구스 탄생에 얽힌 뒷이야기를 밝혔다.

'캡틴 마블'의 개봉과 함께 MCU 최초로 등장한 고양이 캐릭터 구스를 향한 관심이 높다. 구스는 냉정한 쉴드 요원 닉 퓨리도 '닉 집사'로 만들어버리는 강력한 캐릭터다.

이에 구스의 탄생 과정에도 이목이 쏠린다. 영화를 제작한 마블 스튜디오에 따르면 '캡틴 마블'의 구스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제 고양이들과 고양이 모형, CG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레지라는 고양이가 메인으로 선발되었고, 아치, 곤조, 리조까지 총 네 마리의 고양이가 구스를 연기했다.

여기에 특기가 다른 고양이들은 특정 장면에서 필요한 연기로 영화를 만들어갔다. 돌발 행동으로 영화에 즉흥성까지 더한 고양이들은 '캡틴 마블'의 중요한 관람포인트를 완성했다. 개봉 전 공개된 단독 캐릭터 포스터부터, 개봉 후 영화 속 대활약과 귀여움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국내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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