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캡틴 마블' 이후...#어벤져스 #블랙위도우 #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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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1.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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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캡틴 마블' 이후...#어벤져스 #블랙위도우 #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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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이후 마블의 행보가 궁금하다.

마블 스튜디오가 처음 내놓는 여성 히어로 단독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이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지난 6일 한국에서 개봉한 '캡틴 마블'은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303만 5000명을 기록했다.(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글로벌 수익 또한 엄청나다. 북미 주말 오프닝 1억 5300만 달러(한화 약 1740억 원)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4억 5500만 달러(약 5173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중국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잇는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수익은 8930만 달러(약 1015억 원)에 이른다. 한국에서 2410만 달러(약 274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에 따라 '캡틴 마블'은 제작비 1억 5200만 달러(약 1726억 원)를 단숨에 회수했다.

개봉 전 페미니즘 이슈와 주연을 맡은 브리 라슨의 인성 논란 등에 휩싸였던 '캡틴 마블'은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캡틴 마블'은 오는 4월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마지막 관문 역할을 한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Y이슈] '캡틴 마블' 이후...#어벤져스 #블랙위도우 #샹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2012)부터 시작해 '어벤져스: 에이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로 이어진 '어벤져스'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의해 세계의 절반이 사라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의 이야기를 담는다. 캡틴 마블과 함께 앤트맨(폴 러드)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등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았던 히어로들의 출연이 예고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돌아온다. 2017년 7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이어 2년 만에 선보이는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학교 친구들과 함께 떠난 유럽 여행에서 새로운 빌런들과 정체불명의 인물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캡틴 마블'과는 다른 여성 히어로 단독 무비인 '블랙 위도우'가 계획됐다. '블랙팬서2'의 제작 역시 확정된 상태다. 소수자, 여성으로 눈을 돌린 마블의 눈이 이제 아시아로 향한다. 지난해 아시안 히어로 솔로 무비 '샹치' 제작을 공표한 것.

'원더우먼 1984'의 공동 각본가였던 중국계 미국인 데이브 칼라함이 시나리오를 맡았다. 마블은 흑인 제작진과 배우가 참여해 성공을 거둔 '블랙팬서'의 경험을 발판삼아 '샹치' 제작에 뛰어들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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