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 5일 연속 1위...'캡틴 마블' 예매율 91.1% 돌파

'항거' 5일 연속 1위...'캡틴 마블' 예매율 91.1% 돌파

2019.03.06.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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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 5일 연속 1위...'캡틴 마블' 예매율 91.1%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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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가운데, '캡틴 마블'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항거: 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 이하 '항거')는 3만 5,154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수는 87만 315명에 이른다.

영화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뤘다.

순제작비 10억원으로 만든 저예산 영화로, 100억 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상업영화 경쟁작을 차례로 제치고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영화는 일찍이 손익분기점(50만 명)을 넘고 순항 중이다.

'항거'에 이어 '사하바'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하루동안 3만 3,640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는 221만 9,339명이다.

'극한직업'은 순위가 한 계단 올라 3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는 2만 5,684명이다. 지금까지 1608만 2,377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이 가운데 '캡틴 마블'이 오늘(6일) 베일을 벗는다. 영화는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매율은 91.9%, 사전 예매량 역시 45만 장을 넘어서며 남다른 흥행을 예고했다. 마블 솔로무비 흥행 불패 신화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급' 신드롬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배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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