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회 아카데미] 빌리 포터, 레드카펫을 지배한 '파격 제왕'

[91회 아카데미] 빌리 포터, 레드카펫을 지배한 '파격 제왕'

2019.02.25.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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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회 아카데미] 빌리 포터, 레드카펫을 지배한 '파격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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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배우 겸 만능엔터테이너인 빌리 포터가 오스카 레드카펫의 주인공이 됐다.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이날 빌리 포터는 상반신은 남성용 턱시도 정장을, 하반신은 벨벳 가운의 풍성한 드레스로 파격적인 '젠더(성별) 파괴'를 시도했다.

이는 미국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시리아노의 의상으로 같은 날 빌리 포터는 자신의 SNS에 "오스카에 올 땐 차려입어야지. 걸작을 만들어준 크리스찬에게 감사하다"며 만족했다.

할리우드 매체들 또한 일제히 빌러 포터의 의상을 최고의 화젯거리로 보도했다.

[91회 아카데미] 빌리 포터, 레드카펫을 지배한 '파격 제왕'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는 '블랙팬서' '블랙클랜스맨' '보헤미안 랩소디'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그린 북' '로마' '스타 이즈 본' '바이스' 등 8편의 영화가 후보로 올랐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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