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안방 복귀 소감..."결혼·출산 후 마음의 안정 찾아"

박한별, 안방 복귀 소감..."결혼·출산 후 마음의 안정 찾아"

2019.02.21.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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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안방 복귀 소감..."결혼·출산 후 마음의 안정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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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이 결혼과 출산 후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MBC상암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 유범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한별은 2017년 '보그맘' 이후 약 1년 만에 작품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 2017년 10월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했고 이듬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날 박한별은 "일단 세상이 달라 보이기 시작하니 모든 게 다르게 느껴진다. 작품 자체가 무겁고 감성적인 작품이다 보니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하다. 혼자일 때보다 결혼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니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연기한 지는 딱 1년이 됐더라. 전작 속 캐릭터와 180도 다르다. 감정이 안 보이는 캐릭터였지만 이번 작품에선 늘 여러 감정이 있어야 한다. 전혀 다른 캐릭터라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집착과 같은 사랑에 쫓겨 다른 얼굴로 태어난 여자, 그녀를 쫓는 남자, 그녀를 숨겨주고 위험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박한별은 다른 얼굴로 태어나 새로운 사랑에 빠지는 여인 윤마리 역을 맡았다. '여자의 비밀' 송정림 작가와 '워킹 맘 육아 대디', '미스 리플리' 최이섭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3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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