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2월 초부터"...조병규♥김보라, 열애 부인→교제 시작

드라마에서 만나 현실 커플이 됐다. 'SKY 캐슬'에서 사랑받은 배우 조병규와 김보라가 그 주인공이다.

21일 한 매체는 조병규와 김보라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보라와 조병규는 태국 푸껫 휴가에서 돌아온 뒤 다음 날인 지난 15일에도 만남을 즐겼다. 사진 속 서로 팔짱을 끼고 백허그를 하는 등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보도 이후 양측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조병규와 김보라가 열애 중이다. 2월 초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보라의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YTN Star에 "본인 확인 결과 김보라가 조병규와 사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메이킹 영상이 공개된 뒤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영상에서 비틀거리던 김보라를 잡아주는 조병규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조병규는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연애 안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KBS2 '해피투게더4'에도 출연해 "(김보라) 누나가 근육이 없다. 연기 끝나자마자 터덜터덜 오는데 부딪힐 것 같아서 잡아줬다"면서 "그게 메이킹 영상에서 묘하게 보였다. 내가 봐도"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보라 역시 같은 입장이었다. 그는 지난달 31일 진행한 YTN Star와의 인터뷰에서 영상 속 행동을 설명하며 "그 장면을 스무 번 돌려봤는데 '대체 어느 부분이 사귀는 거지?' 생각했다"며 "서로 (열애설에 대해) 장난삼아 이야기할 정도로 편안한 친구이자 동생"이라고 선을 그었다.

'SKY 캐슬'에서 조병규는 차기준 역으로 김보라는 김혜나 역으로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김보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