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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혐의' 이창명 "3년만의 복귀, 두려움 반 기쁨 반" (인터뷰)
[단독] '무혐의' 이창명 "3년만의 복귀, 두려움 반 기쁨 반" (인터뷰)
Posted : 2019-02-20 14:35
"한걸음 한걸음 최선을 다하는 길 뿐이라 생각합니다."

음주운전 무혐의 판결을 받은 방송인 이창명이 MC로 방송에 복귀한다.

20일 TV조선2에 따르면 이창명이 '동네의 재탄생-슬기로운 360도'에 MC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창명 외에 방송인 김일중, 가수 솔비, 셰프 미카엘 등이 출연한다.

이창명은 2016년 4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되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약 3년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이창명은 이날 YTN star와 인터뷰에서 "굉장히 오래 기다린 시간이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예전에는 나가면 잘 할 수 있을거 같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두려워지더라. 그래서 솔직한 심경은 두려움 반, 기쁨 반이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동네의 재탄생-슬기로운 360도'는 소외된 동네를 재개발이 아닌 재생으로 슬기롭게 되살리는 4주간의 프로젝트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촬영을 일주일 정도 남겨두고 있으며 오는 22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이창명은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재생'이다. 예전 상가의 목욕탕이나 정미소 등 쓰임이 다 된 장소들을 180도가 아닌 360도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시 생명을 불어넣자는 의도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마 제작진도 저에게서 그런 재생의 의미를 발견하신게 아닌가 싶다"라고 이번 프로그램에 섭외된 배경을 짐작했다.

또한 이창명은 "3년간 집에서 TV를 볼 때마다 '과연 내가 저 안에 들어가서 다시 호흡할 수 있을까'란 두려움이 많았다"라며 "큰 기대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한걸음 한걸음 주어지는대로, 신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조심스러운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최선을 다하는 거 밖에 다른 길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면 저한테 맞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철없던 시절에는 시청자의 큰 사랑을 잘 몰랐는데, 앞으로 모든 것에 감사하며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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