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tvN 'WWW' 출연 확정...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임수정, tvN 'WWW' 출연 확정...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2019.02.18.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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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tvN 'WWW' 출연 확정...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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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이 드라마로 돌아온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18일 임수정이 tvN 새 드라마 'WWW'(극본 권은솔, 연출 정지현)에서 굴지의 IT기업 본부장 배타미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극 중 임수정은 IT업계에 종사하는 30대 후반 직장인 배타미를 연기한다. 배타미는 업계 1위 거대 포털사이트 기업의 본부장으로, 이기는 걸 좋아하고 이기는 데에 자신 있으며 승부욕이 강한 캐릭터.

어느 날 배타미는 이기는 수를 쓰면서도 나름 윤리적인 과정을 거치고자 끊임없이 자기 검열을 하면서 성공이라는 등잔 밑에 너무 많은 걸 잃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임수정은 깊고 탄탄한 연기력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당차고 강단 있는 이미지까지 스크린과 TV를 넘나들고 있다. 이번 작품은 tvN '시카고 타자기' 이후 약 2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이기도 하다.

'WWW'는 아내도 엄마도 선택하지 않은 '지금' 여성들의 리얼한 삶과 유쾌한 성공을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일하면서 대차게 부딪치고 일하면서 신나게 싸우며 오직 일하다가 이기기도 지기도 하는 이야기로, 차별과 장애 없이 그저 내 일을 열심히 했다는 이유로 성공하는 스토리를 담는다. 포털 사이트 업계의 치열한 경쟁과 모두 짐작했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업계의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PD와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은솔 작가의 입봉작이다.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킹콩by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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