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네티즌 악플에 "더 겸손하게 살겠다"

양현석, 네티즌 악플에 "더 겸손하게 살겠다"

2019.02.13. 오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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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네티즌 악플에 "더 겸손하게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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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악성댓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양현석은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네티즌이 쓴 "서태지처럼 조용히 살지 그러냐.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아이1이었냐 아이2였나? 갑자기 궁금하네"라는 글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양현석은 "댄서 출신 주제에, 아이들 주제에, 네가 누구 때문에 출세했는데라는 말은 지난 23년간 제가 가장 많이 접해온 리플 같다"며 해당 네티즌을 향해 "님이 태어나지 않았던 시절 같습니다만 저에게는 아이들마저도 엄청난 영광이었던 92-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은 꽤 괜찮은 그룹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현석은 "더욱 겸손하고 바르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양현석, 네티즌 악플에 "더 겸손하게 살겠다"

YG는 지난해 초부터 악의적이고 왜곡된 루머 양산에 강경 대응을 선언하고, 팬들의 제보와 법무팀 별도 모니터링을 통해 악플러들을 상대로 대규모의 고소 고발을 진행 중이다. 이미 기소된 사건을 포함해, 검찰에 송치되었거나 송치 예정인 사건은 6건이다. 다른 건에 대한 수사도 마무리 단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양현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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