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사바하' 진선규 "천만 기운? 팬심 가지고 영화 관람"

[Y현장] '사바하' 진선규 "천만 기운? 팬심 가지고 영화 관람"

2019.02.13.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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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사바하' 진선규 "천만 기운? 팬심 가지고 영화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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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배우' 진선규가 신작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제작 외유내강)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배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 그리고 장재현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진선규는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감독님한테 팬심을 가지고 '잘 봤다'고 말했다"면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를 하게 됐다. 영화 상영 전에 천만 기운을 불어넣어달라고 했는데 제가 불어넣지 않아도 잘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진선규는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 배우로 발돋움했다.

진선규는 고등학교 선배인 박목사(이정재)를 돕는 해안스님 역을 맡아 부드럽지만 단호한 말투와 표정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범죄도시'와는 다른 빡빡머리다. 당시에는 안 좋은 생각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웃으며 "해안스님은 도와 선에 대해 생각하는 스님인 만큼, 지적일 수 있는 스님이 누구일지 영상 등을 참고하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5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검은 사제들'(2015) 장재현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 이다윗 정진영 등이 출연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0일 개봉.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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