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美 ABC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존재감 입증

블랙핑크, 美 ABC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존재감 입증

2019.02.13.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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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美 ABC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존재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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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ABC 아침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진출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12일(현지시각) 미국 ABC 뉴스와 '굿모닝 아메리카'는 각각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블랙핑크 '뚜두뚜두' 무대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뚜두뚜두' 무대로 뉴욕 타임스 스퀘어를 흔들었다. 이날 블랙핑크가 타임스 스퀘어 앞에 등장하자 공식 응원봉을 든 팬들이 함성으로 환영해 블랙핑크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블랙핑크와의 인터뷰에 앞서 사회자는 "블랙핑크의 음악이 온라인에서 수십억의 조회 수를 자랑한다"며 블랙핑크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사회자의 질문에 모두 유창한 영어로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제니는 "4월에 열릴 북미 투어가 너무 기대된다"고 전하며 설렘을 드러냈고, 로제는 "최근 우리가 코첼라에 초청됐다. 코첼라에 초청되면서 북미 투어를 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블랙핑크는 15일 '굿모닝 아메리카'의 연장선 상에 있는 낮 방송 프로그램인 ABC '스트라한 앤드 사라(Strahan and Sara)'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 12일과 19일,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는 4월 17일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4월 24일 시카고, 4월 27일 해밀턴, 5월 1일 뉴어크, 5월 5일 애틀랜타, 5월 8일 포트워스 등 총 6개 도시 6회 공연으로 북미 투어에 나선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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