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월화극 판도 뒤집었다...첫회부터 1위 등극 '최고 10.9%'

'해치', 월화극 판도 뒤집었다...첫회부터 1위 등극 '최고 10.9%'

2019.02.12.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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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월화극 판도 뒤집었다...첫회부터 1위 등극 '최고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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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가 월화극 판도를 뒤집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회 6.0%, 2회 7.1%를 기록하며 당당히 월화극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하 조들호2)이 4.4%, 5.7%를 나타냈고, MBC '아이템'의 시청률은 4.0%, 4.9%를 보였다.

'조들호2'는 2주간의 결방을 끝내고 방송을 재개했고, '아이템'과 '해치'는 같은 날 첫 방송되면서 순위 경쟁에도 관심이 쏠렸다. 월화극 왕좌는 '조들호2'가 차지하고 있었지만 '해치'가 첫 방송부터 왕좌를 뺐었다.

SBS에 따르면 시종일관 분당시청률이 상승 곡선을 기록, 11시 2분경 최고 시청률이 10.9%까지 도달했다. 2049 시청률도 3.6%를 기록, 메인 타겟층의 기대를 제대로 만족시켰다.

'해치' 1회에서는 ‘천한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 조선 걸크러시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정의와 의기만큼은 조선 상위 1%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가 대면하며 조선의 역사를 뒤집을 3인의 운명적 만남을 알렸다.

김이영 작가의 탄탄한 서사, 사헌부를 소재로 한 신선한 스토리, 이용석 감독의 힘 있는 연출력, 영화 같은 미장센, 배우들의 연기 열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송두리째 휘어잡으며 첫 방부터 최고 시청률 10.9%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작 드라마의 대거 공세 속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해치’의 향후 행진에 귀추가 주목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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