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X안효섭 '어비스' 출연 확정...영혼 부활 커플로 뭉친다

박보영X안효섭 '어비스' 출연 확정...영혼 부활 커플로 뭉친다

2019.02.11.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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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X안효섭 '어비스' 출연 확정...영혼 부활 커플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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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 안효섭이 뭉친다.

2019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는 돌연 죽음을 맞이한 두 남녀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이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하면서 펼쳐지는 판타지 드라마. 박보영 안효섭은 '영혼 부활 커플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보영은 극 중 중앙지검 특수부 평검사에서 로펌 변호사로 부활한 고세연 역을 맡았다. 고세연은 대한민국 상위 1%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중앙지검의 여신, 특수부의 자랑, 법조계의 원더우먼으로 불리며 아우토반 위에 놓인 스포츠카 같은 인생을 살던 인물이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로 목숨을 잃은 그가 어비스에 의해 이전과 전혀 다른 얼굴로 부활한다.

박보영은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오 나의 귀신님'은 물론 영화 '너의 결혼식'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늑대소년' '과속스캔들' 등을 선보인 흥행 보증수표이자 자타공인 흥행퀸이다. 2015년 안방극장에 '오나귀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유제원 PD의 재회가 성사돼 관심을 끈다. 4년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어비스'에서 보여줄 시너지에 관심이 쏠린다.

극 중 고세연의 죽은 영혼을 부활시키는 차민 역에 안효섭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전작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2018 S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슈퍼 루키로 떠오른 안효섭이 '어비스'를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안효섭은 대한민국 화장품 업계 1위 후계자에서 꽃미남 로펌 사무장로 부활한 차민을 연기한다. 초중고 내내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뇌섹남'이자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지만, 하위 1% 비주얼이 인생의 유일한 오점이었던 겸손의 결정체였다. 그런 그가 우연치 않게 죽은 생명체를 영혼의 모습으로 부활시키는 구슬 어비스를 얻게 되면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상위 1% 비주얼의 삶을 살게 된다.

'어비스' 제작진은 "박보영 안효섭을 주연으로 캐스팅 확정했다. 극 중 캐릭터와 두 사람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잘 맞아 내부에서도 기대가 높다"면서 "'믿고 보는 흥행퀸' 박보영과 '슈퍼 루키' 안효섭이 선사할 영혼 부활 커플의 케미를 보여줄 드라마 '어비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상반기 방송 예정.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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