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 태민 "카이·지민·하성운과 신년모임…컴백 응원해줘"

[Y터뷰②] 태민 "카이·지민·하성운과 신년모임…컴백 응원해줘"

2019.02.11.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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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태민 "카이·지민·하성운과 신년모임…컴백 응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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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이 연예계 절친들을 소개했다.

태민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11일 발매를 앞둔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수록곡들과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7년 10월 발표한 정규 2집 '무브(MOVE)'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솔로 신보다. 절제된 섹시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일명 '무브병' 신드롬을 일으킨 후 처음 선보이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민은 신곡 '원트(WANT)'에 대해 "'무브"의 연장선으로 보시면 될 것 같다. 단, 무브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했다. 무브의 안무는 계속 정적으로 가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좋아하는 분들이 봤을 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이번엔 기승전결이 뚜렷하다"고 소개했다.

새 앨범에 대한 주변의 반응도 전했다. 특히 태민은 SM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엑소 카이, 방탄소년단 지민, 워너원 출신 하성운과 우정 패딩을 맞춰 입어 '우정 패딩즈'로 유명하다. 절친한 동료들이 어떤 응원을 줬을지도 관심을 모았다.

태민은 ""카이는 데모보다 훨씬 좋다고 칭찬해줬고, 지민이는 항상 저한테 뭘 좀 아는 것 같다고 해준다. 성운이는 늘 형 멋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고, 대선배라고 하면서 장난도 많이 친다. 우리끼리 모이면 일 이야기는 별로 안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은 다들 바빠서 다 같이 모이기가 힘든데, 신년 1월 1일에 다 같이 한번 모였다. 같은 취미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마피아게임에 빠지면 몇 시간이고 마피아 게임만 한다. 지금은 카드 게임을 배워서 모이면 카드 게임을 한다"고 전했다.

한편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태민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총 7트랙이 실렸다. 타이틀곡 '원트'는 업템포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관능과 순수가 공존하는 남자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진 상대를 향한 유혹의 메시지를 담았다.

태민은 앨범 발매 전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그는 "공백기 동안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이번엔 예능을 통해 어느 정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고,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잡혀있지 않지만 가능하다면 국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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