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폭행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다?…효연과 클럽 방문 포착

승리, 폭행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다?…효연과 클럽 방문 포착

2019.01.29.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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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폭행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다?…효연과 클럽 방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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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승리가 자신이 운영 중인 클럽 내 생긴 폭행 당일에도 장소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지난해 11월 24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승리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자신이 운영하는 클럽에서 여유로운 얼굴로 무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이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보이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도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승리, 폭행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다?…효연과 클럽 방문 포착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강남 역삼동의 한 클럽에서 벌어진 집단 폭행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여기서 해당 클럽이 승리 소유인 것으로 드러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 씨는 자신이 가드(보안요원)들과 클럽 이사인 B 씨에게 집중 폭행을 당했다. 하지만 경찰은 A 씨가 현장 증언에 따라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점, 또 흥분한 상태로 클럽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현행범 체포했다.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는 가운데 사건 당일 승리가 현장에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일각에서는 대표인 승리 측에 확실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승리가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또 인지한 후의 대응이 어땠는지가 관건이다.

이와 관련, 승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사건을 쌍방 폭행 및 A씨의 성추행 혐의로 수사 중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승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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