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200만 돌파

영화 '말모이'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말모이'(감독 엄유나)는 지난 20일 24만 9,128명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9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222만 5,369명.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이야기다.

2위인 '내안의 그놈'은 손익분기점(150만 명)을 넘었다. 이날 영화는 일일 관객수 19만 1,445명을 동원했다. 지금까지 159만 7,273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3위는 '글래스'로, 하루 동안 8만 9,607명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33만 9,714명이다.

애니메이션 두 편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가 5만 8,244명을 동원하며 4위, '언더독'은 2만 6,869명을 불러모아 5위에 올랐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