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발표' 유승준 "누구나 실수한다...팬들 다시 만나길"

'신곡 발표' 유승준 "누구나 실수한다...팬들 다시 만나길"

2019.01.20.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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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발표' 유승준 "누구나 실수한다...팬들 다시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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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신보를 발표한 가수 유승준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19일 유승준은 자신의 SNS에 "2019년 한 해가 여러분에게도 또 저에게도 새로운 길들이 열리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절대로 빼앗기지 말라. 힘들다고 주저앉지 말라. 실패했으면 다시 도전하면 되고 넘어졌으면 다시 일어나면 된다. 그 누구나 실수한다. 인생에는 연습이 없다. 말처럼 쉽지 않은 거 안다. 하지만 마음에서 지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강하게 마음을 그 믿음을 지키라"라고 새해 인사와 함께 다짐의 말을 했다.

이어 유승준은 "낙심하지 않으면 끝내는 이루어진다. 상황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울면서도 웃는 자가 있고 웃으면서도 우는 자가 있다. 겉으로는 이긴 것 같으나 진자가 있고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으나 모든 것을 얻은 자도 있다"면서 "진실은 거짓이 가릴 수 없고 선은 악이 이길 수 없으며 빛이 오면 어둠이 물러가듯이 사랑은 미움까지도 품고 사랑한다. 끝까지 사랑하고 끝까지 믿고 끝까지 꿈을 향해 포기하지 말라. 여러분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나 "나는 오늘도 꿈꾸고 기대하고 희망한다.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이라면서 "멀리 있는 갓 태어난 사랑하는 내 두 딸도. 17년간 함께하지 못하는 사랑하는 여러분들도 너무 보고 싶고 그리운 오늘이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유승준은 18일 정오 2007년 발매한 7집 '리버스 오브 유승준'(Rebirth Of YSJ) 이후 약 12년 만의 신곡인 ‘어나더데이'(Another day)를 공개했다. 신곡에는 지난날을 후회한다는 내용의 가사가 담겼다. 유승준은 지난해 11월 국내 컴백을 시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가위' '나나나'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유승준 '어나 더 데이'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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