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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버그"...'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해피엔딩 가능할까?
 "현빈=버그"...'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해피엔딩 가능할까?
Posted : 2019-01-20 10:48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현빈이 게임의 버그로 분류됐고, 박신혜는 이를 제거해야 하는 특수 기능을 가졌음이 밝혀졌다. 과연 두 사람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지난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또 한 번 엇갈리는 정희주(박신혜)와 유진우(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병준(김의성)은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박선호(이승준)는 정희주(박신혜)로부터 정세주(EXO 찬열)가 돌아왔다는 연락을 받고 기뻐했다. "게임에 문제가 있다. 퀘스트를 깨면 세주가 돌아올 거다"라고 했던 유진우(현빈)의 말이 맞았던 것. 세주가 돌아왔으니 진우도 곧 돌아올 것이 분명하다는 희망도 생겼다. 이 소식을 차병준(김의성) 교수에게도 알려야겠다고 생각한 선호가 문자를 보내려는데, 진우의 주치의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어제 유대표님하고 같이 있었다"던 그는 그 자리에 있던 차교수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말한 것.

진우가 황금 열쇠를 엠마(박신혜)에게 전달한 순간, 그가 품에 안고 있던 기타가 사라졌다. 천천히 몸을 일으킨 엠마가 황금 열쇠의 양 끝을 잡아당겼다. 분리된 황금 열쇠에서 단도가 나왔고, 엠마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진우의 심장을 찔렀다. 그리고 진우의 눈앞에 '엠마가 버그를 삭제 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떠올랐다. 그동안 게임의 악몽에 시달렸던 진우가 게임 속 버그(bug: 프로그램상의 결함에 의해 컴퓨터 오류나 오작동이 일어나는 현상)로 분류된다는 것이 밝혀졌고, 버그를 삭제하고 게임을 리셋하는 것이 엠마의 진짜 역할이었다.

진우는 일그러진 얼굴로 자신의 가슴에 박힌 단도를 쥔 엠마의 손을 떼어냈다. 그러자 '버그 삭제 실패'와 '게임 리셋 실패'의 메시지가 연이어 나타났고, 엠마는 사라졌다. 가까스로 성당을 빠져나온 진우는 근처 건물의 화장실에 숨었고, 가슴에 박힌 단도를 뽑았다. 그 순간 '원인을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진우는 게임으로부터 로그아웃됐다.

시간이 흐르고 진우가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차교수였다. 진우는 "퀘스트를 깼으나 다른 문제가 생겼다"며 "현실에서도, 게임 속에서도 교수님과 제가 문제"라고 말했다. "모든 것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서 먼저 없어져야 하는 버그 같은 존재가 우리 둘"이라는 진우는 차교수에게 그동안 그가 해왔던 수많은 거짓말로 벌어진 일들을 수습하라고 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을 밝히고, 재수사를 마무리하지 않으면 진우 스스로 경찰서에 걸어 들어가겠다고 했다.

궁지에 몰린 차교수는 진우를 배신했다.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근 차교수가 호텔 주변에만 게임 서버를 다시 열 것을 지시했고, 진우는 사방에서 나타난 NPC(Non-player Character, 유저에게 퀘스트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가상의 캐릭터)들의 공격을 받았다. 차교수는 화장실 문밖을 울리던 총소리가 잦아들자 게임 서버를 닫을 것을 지시하고 밖으로 나왔다. 쓰러져있는 진우가 죽었을 것이라 짐작하고 허겁지겁 호텔 방을 벗어나려던 순간, 찢어지는 천둥소리가 들렸다. 피투성이의 모습으로 등장한 형석(박훈)이 차교수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비참한 죽음이었다.

가까스로 깨어나 형석을 쓰러뜨리고 호텔을 나선 진우는 희주의 집 앞에 당도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희주의 방에는 불이 켜져 있었다. 초인종을 누르려다가 멈춰선 진우는 하염없이 희주의 방을 바라봤다. 그리고 새벽, 집 밖으로 나온 희주는 진우가 가져다 놓은 자신의 차를 발견했으나, 진우는 없었다. 진우는 "마지막 이야기”를 끝내기 위해 성당으로 돌아갔다. 남은 1회 동안 어떤 일이 펼치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9.0% 최고 10.1%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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