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SKY캐슬' 22.3%...'도깨비' 넘고 비지상파 새 역사

[Y이슈] 'SKY캐슬' 22.3%...'도깨비' 넘고 비지상파 새 역사

2019.01.20.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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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SKY캐슬' 22.3%...'도깨비' 넘고 비지상파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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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이 비지상파 채널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송한 'SKY 캐슬' 18회 시청률은 전국 22.3%(유료가구)로 집계, 비지상파 채널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수도권은 24.5%를 달성했다.

종전 비지상파 프로그램 최고 기록은 tvN '도깨비'(2016~2017)가 보유한 20.5%였다. '도깨비'는 2017년 1월 21일 시청률 20%를 넘기며 국내 케이블 방송 22년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전국 1.7%의 시청률로 출발한 'SKY 캐슬'은 10회 만에 11.3%를 달성했고 종영 2회를 남긴 18회에서 22%까지 치솟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Y이슈] 'SKY캐슬' 22.3%...'도깨비' 넘고 비지상파 새 역사

'입시 공화국'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의 현 상황과 함께 소위 있는 사람들의 교육관을 엿볼 수 있는, 세밀하고 흥미 있는 소재로 시선을 강탈한 드라마는 블랙 코미디와 주요 인물들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푸는 추리 요소를 통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전개로 폭발적인 뒷심을 유지하고 있다.

결말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스포일러'가 돌았고, 최근에는 17회 대본이 유출되는 사태까지 벌어져 제작진이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이렇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SKY 캐슬'이 과연 남은 2회 방송 기간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성적을 갱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8회에서는 한서진(염정아)이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형(김서형)에 의해 선택의 갈림길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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