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 향한 이중 속내...복수 성공할까

[Y리뷰] '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 향한 이중 속내...복수 성공할까

2019.01.18.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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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 향한 이중 속내...복수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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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신성록과 신은경을 향한 역습에 성공하며 안방극장에 쾌감을 안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황실을 향한 복수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이와 함께 소현황후 죽음을 밝히려는 진실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앞서 천우빈(최진혁)은 황제 이혁(신성록) 앞에서 오써니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오써니는 천우빈의 뺨을 때린 후 해고하겠다고 엄포를 놔 그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혁은 오써니의 매몰찬 행동에 기뻐하며 "어마마마로부터 황후를 지킬 것"이라는 결심을 드러냈다.

천우빈은 오써니에게 이를 전하며 이혁이 황후를 끝까지 안 놓아주고 괴롭히면 어떡하냐며 걱정했다. 오써니는 "억울한 우리 엄마 죽음 헛되지 않게 소현황후 사건, 할마마마 사건 죄다 파헤칠 거다. 이혁의 마음을 이용해 태후까지 흔들어놓을 것"이라며 복수 의지를 다졌다.

황실 안에서 오써니는 또 한번 태후의 계략에 휘말렸다. 아리공주(오아린)에게 쿠키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태후가 이를 바꿔치기했다. 이후 진실을 깨닫고 서로 부둥켜안는 오써니와 아리공주를 본 이혁은 어떻게든 오써니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천우빈을 시켜 최팀장(이수련)이 쿠키를 바꿔치기하는 영상을 확보했다.

이혁은 분노하는 태후에게 증거를 제시했고 황후의 상징인 사파이어 목걸이까지 돌려주라고 요구했다. 태후는 어쩔 수 없이 기자회견을 열어 황후의 아리공주 학대 뉴스는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밝힌 뒤 황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오써니에게 마지못해 사과했다.

태후는 오써니를 내몰고자 하는 계획을 멈추지 않았다. 또 다시 계략을 세워 오써니의 동생 오헬로까지 위기에 휩싸였다. 오써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이혁을 이용했다. "폐하께서 소설 낭독을 준비하셨습다"고 외쳤고, 이혁은 얼떨결에 오써니에게서 책을 받아들었다.

이혁은 오써니가 미리 일러준 부분을 낭독하며 소설 속 사건과 유사한 과거 소현황후의 죽음을 떠올렸고 고통스러워 했다. 참다못한 태후는 "그만"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 순간 소현황후의 아버지 변백호(김명수)가 들어서면서 "그렇게 내 딸이 죽은 거냐. 소현황후는 대체 누가 죽인 거냐"고 말해 태후와 이혁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오써니가 이혁의 감정을 이용한 역습에 성공하면서, 소현황후 죽음의 진실을 속속들이 공개하고 복수에 성공할 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지난 16일 결방 후 방송된 이번 회는 15.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15.3%보다 0.1% 포인트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수목극 정상을 지켰다.

YTN Star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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