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나혼자산다'→예비 신랑...'연애의 맛' 이필모, 1년만의 대반전

[Y리뷰] '나혼자산다'→예비 신랑...'연애의 맛' 이필모, 1년만의 대반전

2019.01.18. 오전 09: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리뷰] '나혼자산다'→예비 신랑...'연애의 맛' 이필모, 1년만의 대반전
AD
'연애의 맛'으로 평생의 인연을 만나게 된 배우 이필모가 결혼 준비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이필모, 구준엽, 김정훈, 고주원이 미묘하게 깊어지는 ‘러브 무드’를 가동했다.

특히 '연애의 맛'으로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골인, 연애 리얼리티의 맛을 제대로 살린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은 행복 가득한 웨딩촬영으로 눈길을 모았다.

결혼을 한 달 앞둔 두 사람은 예복을 맞추기 위해 드레스숍을 찾았다. 결혼 준비의 하이라이트인 '드레스 타임'이 시작됐고, 아름다운 웨딩 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 서수연의 자태가 이필모를 숨 죽이게 했다. 쑥쓰러운듯 "예쁘냐"고 묻는 서수연에게 이필모 또한 "아주 예쁘다"며 미소로 화답했다.

입는 족족 완벽하게 소화하는 서수연을 보고 이필모는 감탄을 금치 못하며 앞, 뒤, 양 옆 모두 살피는 등 눈을 떼지 못했다. "잘 어울린다"는 드레스숍 원장의 칭찬에 이필모는 냉큼 "수연이가 소화하는 게 탁월하긴 하다"라고 맞장구치며 신부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본격 웨딩촬영에 임한 두 사람은 이상적인 키 차이에 피부 톤까지 천생연분 궁합을 자랑해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촬영 내내 서로를 향한 꿀 떨어지는 눈빛은 물론, 점차 가까워지는 달콤한 스킨십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웨딩촬영을 마치고 두 사람은 기력보충을 위해 장어구이집을 찾았다.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작년 크리스마스에 뭐 했냐"고 물었고, 이필모는 "나 혼자 사는 거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이필모는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소탈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극과 극의 프로그램 성향이 1년만에 완전히 달라진 이필모의 상황을 체감하게 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 사이에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발표하게 된 이필모의 반전이 드라마틱하다. 이제 1년 후엔 부부로서 함께 맞을 두 사람의 크리스마스는 또 어떨지 궁금해진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연애의 맛' 방송화면]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