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골목식당' 백종원, 논란의 피자·고로케집 포기...촬영 종료

[Y이슈] '골목식당' 백종원, 논란의 피자·고로케집 포기...촬영 종료

2019.01.17.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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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골목식당' 백종원, 논란의 피자·고로케집 포기...촬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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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논란의 피자집과 고로케집 솔루션을 포기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한 '백종원의 골목식당' 시청률은 8.6%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이 기록한 10.4%에 비해 하락한 수치다.(전국 기준)

이날 방송된 청파동 하숙골목 편에서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장사 철학과 태도에 개선 여지가 없는 피자집과 고로케집의 솔루션 중단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피자집과 고로케집은 방송이 시작한 이후 첫 솔루션 중단 사업장이 됐다.

피자집 사장은 시식단 20명 중 과반수에 인정을 받아야만 솔루션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모든 시식단은 피자집 사장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후 백종원은 피자집 사장에게 "사장님이 어떤 일을 하든 음식점을 하든 다른 일을 하든 남을 상대하는 일을 한다면 내 눈높이에서 남을 받아들이면 굉장히 위험하다"면서 "손님이 이해 못할 음식은 애초에 해서는 안 된다. 요식업은 손님을 생각하고 손님의 눈높이에 맞춰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업"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백종원은 고로케집 사장님과도 솔루션 대신 긴 면담 시간을 가졌다.

최근 피자집은 사장의 태도 논란으로, 고로케집은 태도 논란과 프랜차이즈 의혹을 받았다.

[Y이슈] '골목식당' 백종원, 논란의 피자·고로케집 포기...촬영 종료

프로그램 측은 방송이 나가는 날 공식자료를 내고 "방송을 위해 식당 사장님들의 캐릭터를 사전에 파악하고 섭외하지 않는다. 사장님들 섭외와 관련해 제작진의 의도가 결코 반영될 수 없음을 거듭 밝힌다"라며 "섭외와 관련해 공정성을 지키고 있다"고 앞서 지적된 부적절한 섭외 의혹을 부인했다.

이와 반대로 냉면집과 버거집은 솔루션 끝에 리뉴얼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두 가게의 사장은 눈물을 흘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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