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원심부부'...도경수·남지현 '은주의 방' 반가운 깜짝 출연

'현대판 원심부부'...도경수·남지현 '은주의 방' 반가운 깜짝 출연

2019.01.16.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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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원심부부'...도경수·남지현 '은주의 방' 반가운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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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 커플'이 현대판으로 재탄생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에는 도경수와 남지현이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막을 내린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원심(원득X홍심), 율심(율X홍심), 율이서(율X이서)라는 다양한 커플 애칭을 얻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런 두 사람이 '은주의 방' 연출을 맡은 소재현 PD를 비롯해 '백일의 낭군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재영 등 다수의 스태프들과의 특별 인연으로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 출연하게 된 것.

이날 도경수와 남지현은 서민석(김재영 분)의 인테리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남지현은 민석과 인테리어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문자를 받고 웃음을 지었다. 남지현은 "남편이 데리러 온다더라"고 문자 내용을 밝혔고, 심은주(류혜영 분)와의 관계를 고민하던 하던 민석은 "두 분이 참 사이가 좋은 것 같다"고 말을 걸었다.

이에 남지현은 "결혼도 못 할 뻔했다. 어릴 때부터 친구였기 때문에 금방 화해했다"며 "지금은 더 좋다. 내 옆에 항상 친구로도 남편으로도 있는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도경수가 남지현의 남편으로 등장하며 '백일의 낭군님' 애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세자복을 벗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한 도경수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특히 민석을 보며 드라마 속 유행어인 "나만 불편한가. 느낌이 어디서 본 것 같아서"라며 깨알 멘트가 웃음을 선사했다.

현대판 '율심 커플'을 만난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 도경수와 남지현은 물론, 이날 방송에서는 '백일의 낭군님'의 끝녀 역할로 출연했던 이민지도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은주의 방'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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