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대상 이후...소지섭의 행보는? #팬미팅 #차기작

[Y피플] 대상 이후...소지섭의 행보는? #팬미팅 #차기작

2019.01.16.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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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대상 이후...소지섭의 행보는? #팬미팅 #차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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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데뷔 23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한 배우 소지섭이 신중하게 2019년 행보에 돌입한다. 아시아 팬미팅이 그의 첫 번째 시작이다.

소지섭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 관계자는 최근 YTN Star에 "소지섭이 오는 2월부터 3월까지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지섭은 2014년, 2015년, 2017년에 진행한 아시아 투어에 이어 네 번째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소지섭은 2월 10일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같은 달 20일과 21일 치바, 23일 고베, 3월 2일 방콕, 3월 9일 자카르타, 3월 10일 홍콩, 3월 16일 마닐라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6개국 7개 지역에서 팬미팅 투어 2019 SO JISUB Asia Fan meeting Tour 'Hello'를 진행한다. 총 2만여 명의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소지섭은 고민 상담은 물론 퀴즈쇼, 미니 콘서트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예고했다.

소지섭의 차기작 역시 빠르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차기작은 최대한 빨리 선정해서 돌아올 예정"이라면서 "현재 (제안이)들어오는 작품들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소지섭 또한 얼른 작품을 선택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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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은 지난해 열린 '2018 MBC 연기대상'에서 MBC '내 뒤에 테리우스'로 대상을 받았다. 1995년 스톰 1기 전속모델로 데뷔한 소지섭의 첫 대상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그는 1996년 '남자 셋 여자 셋'으로 본격적으로 연기에 뛰어들었다. 드라마 '모델' '맛있는 청혼' '지금은 연애중' '천년지애' '발리에서 생긴 일'과 아직도 그의 '인생작'이라고 불리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만나 배우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후 '카인과 아벨' '로드 넘버원' '유령' '주군의 태양' '오 마이 비너스'와 '내 뒤에 테리우스'까지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쉬지 않고 영화도 선보였다. '영화는 영화다' '오직 그대만' '회사원' '군함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액션, 멜로, 블록버스터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그렇게 차곡차곡 쌓은 연기력은 '내 뒤에 테리우스'를 만나 빛을 발휘했다. 작품은 9~10%의 안정적인 시청률로 MBC 수목극 부진을 끊었다. 여기에 드라마는 일본에 회당 약 14만 달러, 대만에는 회당 약 5만 달러로 수출되는 등 소지섭의 남다른 한류 파워를 증명했다.

실제 지난해 열린 '내 뒤에 테리우스' 대만 프로모션 투어 당시 그를 만나기 위해 2000여 명의 현지 팬이 운집하기도 했다. 대만 프로모션 역시 KKTV를 통해 방영된 '내 뒤에 테리우스' 대만 현지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루어지기도.

성실하고 꾸준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오면서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소지섭인 만큼, 2019년 그가 선보일 또 다른 행보와 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MBC, 피프티원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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