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이민혁 "비투비 2기 리더 됐지만 입대…형들 없어도 잘 할 것"

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민혁이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비투비' 이민혁이 오늘(1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솔로 정규 앨범 '허타존(HUTASON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민혁은 리더 서은광의 입대로 비투비 2기 리더를 맡았다. 하지만 서은광, 이창섭에 이어 내달 7일 비투비 멤버 중 세 번째로 입대하게 되면서 리더 자리는 다시 공백이 생기게 된 상황.

이에 대해 이민혁은 "2기 리더가 됐는데 동생들만 남겨지게 되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가야하지만, 가기 전까지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들이 형들 없어도 워낙 잘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며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니까, 건강 지켜가면서 하고싶은 음악, 일들 마음껏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3기 리더는 누구에게 물려주고 싶냐"는 질문에는 "3기 리더가 나온다면 그 또한 공평하게 복불복으로 진행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며 "저도 공정하게 룰렛을 통해 2기 리더가 됐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혁의 첫 솔로 정규 앨범 'HUTAZONE'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YA'와 '오늘 밤에'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