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박유천, 3월 日 투어 콘서트로 본격 활동 재개…팬심 돌릴까

[Y피플]박유천, 3월 日 투어 콘서트로 본격 활동 재개…팬심 돌릴까

2019.01.14.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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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박유천, 3월 日 투어 콘서트로 본격 활동 재개…팬심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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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이 일본 투어 콘서트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선다.

박유천은 오는 3월 일본에서 '2019 박유천 일본 투어 콘서트(2019 PARK YUCHUN JAPAN TOUR CONCERT)'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번 투어 콘서트는 박유천이 일본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다.

공식 일정은 오는 3월 5일 시작된다. 박유천은 3월 5일과 6일 고베 월드 기념홀 아레나 공연장에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은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정상의 인기를 누렸던 박유천은 성추문과 파혼으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2016년 6월 불거진 성추문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고소 당한 4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추락을 피하진 못했다.

이후 박유천은 2017년 8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소집해제식을 찾은 팬들 앞에서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또 너무 감사드린단 말씀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박유천은 연인 황하나와의 파혼으로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박유천은 유명 재벌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 씨와 2017년 4월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그 해 9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SNS 심경글을 게재하기 직전 노래방에서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진정성 논란을 일으키는가 하면, 예정됐던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연일 화제선상에 섰다. 이후 결별을 공식 인정하며 떠들썩했던 연애를 마무리했다.

이후 박유천은 지난해 6월 4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국내에서 생일 기념 팬미팅을 열었다. 이에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심이 쏠렸지만, 소속사 측은 "(활동 재개는) 아직 시기상조라 판단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박유천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힘써왔다. 본격적인 활동 재개는 일본에서부터 시작하는 모습이다. 이번 일본 투어 콘서트에서 박유천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 (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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