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전부 맞아떨어진 스포 내용에 시청자들 "제작진 유출?"

'스카이캐슬' 전부 맞아떨어진 스포 내용에 시청자들 "제작진 유출?"

2019.01.12.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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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전부 맞아떨어진 스포 내용에 시청자들 "제작진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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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화제인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스포일러 내용이 그대로 드라마로 이어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5일 14회가 방송된 이후 수많은 스포일러가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떠들썩하게 했다. 평범한 추측이라고 넘기기엔 어려운 증거까지 제시되며 이후 스포일러 내용으로 기사가 작성돼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11일 방송된 15회에서 스포일러 내용이 그대로 드라마에서 전개됐다. 스카이캐슬 제작진이 아역을 모집한다는 글을 본 네티즌들은 "원장 손자가 머리를 다쳐 혜나(김보라) 수술을 할 수 없어 혜나가 죽을 것 같다"고 추측했고, 이 추측은 그대로 드라마에 100% 그려졌다.

'스카이캐슬' 전부 맞아떨어진 스포 내용에 시청자들 "제작진 유출?"


게다가 스포일러에는 큐시트처럼 보이는 문서 안에 우주(찬희)가 체포된다는 글이 적혀 있었고, 이 또한 그대로 예고편에 담겼다.

그저 추측이라고 생각했던 내용이 드라마에서 펼쳐지자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유출한 것이 아니냐", "팬의 추측이 아닌거 같다", "실제 큐시트 같은 증거도 커뮤니티에 올라 왔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스포일러에도 스카이캐슬은 자체 최고 시청률 16.397%(15회)를 기록했다. 총 20부작인 스카이캐슬은 단 5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JTBC '스카이캐슬' 화면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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