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측 "방탄소년단, 평양 공연 추진? 드릴 말씀 없다" (공식)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평양 공연 추진에 대해 입을 닫았다.

빅히트 측은 9일 오전 YTN Star에 "해당 공연에 대해 현재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9월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국내 가수들이 해당 공연을 펼칠 경우 평양 시민들에게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알리고 가수들에게도 의미가 있을 거라 내다봤다.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큰 팬덤을 갖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첫 평양 공연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탄소년단은 12일과 13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간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