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측 "'마성의 기쁨' 출연료 미지급, 법적 대응할 것" (공식)

송하윤 측 "'마성의 기쁨' 출연료 미지급, 법적 대응할 것" (공식)

2019.01.02.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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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측 "'마성의 기쁨' 출연료 미지급, 법적 대응할 것"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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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이 MBN 드라마 '마성의 기쁨' 출연료 미지급에 법적 대응한다.

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YTN Star에 "'마성의 기쁨' 출연료 미지급 사태와 연관된 관계사들을 대상으로 민·형사 조치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연료 미지급 논란이 처음 불거진 건 지난해 10월이었다. '마성의 기쁨'에 출연한 주, 조연 배우들이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당시 제작사 골든썸 관계자는 "10월 말까지 정산할 수 있도록 조속히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8일 "12월 말까지 정산을 마칠 것"이라는 추가적인 입장을 밝혔다.

현재 출연료를 100% 지급 받은 배우는 최진혁과 이호원 뿐이다. 조연 배우들은 4회 분에 대한 출연료가 미지급된 상황이며, 송하윤과 이주연은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이주연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가 넘긴 지금까지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다"며 "저희 쪽에선 이미 내용 증명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해왔다. 추가적으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현재 취재진은 제작사인 골든썸픽쳐스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는 상태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송하윤)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10월 25일 종영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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