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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S 연기대상' 대상은 유동근·김명민...4년 연속 공동 수상(종합)
Posted : 2019-01-01 09:36
'2018 KBS 연기대상' 대상은 유동근·김명민...4년 연속 공동 수상(종합)
'2018 K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배우 유동근(62)과 김명민(46)이었다.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18 KBS 연기대상'이 화려한 막을 열었다. 진행은 전현무와 유이가 맡았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대상은 주말극 '같이 살래요'의 유동근과 미니시리즈 '우리가 만난 기적'의 김명민이 수상했다. 이로써 KBS 연기대상은 2015년 고두심·김수현, 2016년 송혜교·송중기, 2017년 김영철·천호진에 이어 4년 연속으로 대상 부분을 공동 수상자를 내놨다.

유동근은 '같이 살래요'에서 장미희와 함께 사랑스럽고도 애틋한 황혼 로맨스로 높은 시청률은 물론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었다.

유동근의 KBS 연기대상 수상은 1997년 '용의 눈물', 2002년 '명성황후', 2013년 '정도전'과 '가족끼리 왜 이래'에 이어 4번째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대상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유동근은 "사실 '같이 살래요'는 장미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는데 제가 뭐가 한 게 있다고 황금돼지가 제 품으로 왔는지 조금은 후회스럽기도 하다"고 울먹였다.

이어 바람도 드러냈다. 유동근은 "주말극이 KBS 하나 남았는데 그걸 지켜준 시청자께 감사하다"며 "의병이라는 단어를 알려준 tvN '미스터 션샤인'이 참 부러웠는데, KBS 대하드라마도 꼭 부활했으면 좋겠다. 시청자께서 도와주시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민 역시 2005년 '불멸의 이순신' 이후 13년 만에 KBS 연기대상을 품에 안았다. 2008년 '베토벤 바이러스'로 MBC 연기대상을 받은 것까지 합하면 3번째 지상파 연기대상 수상이다.

'우리가 만난 기적'으로 6년 만에 안방극장의 돌아온 김명민의 명불허전 연기는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명민은 극 중 사고로 영혼이 뒤바뀌면서 극과 극을 오가는 인물을 소화해내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명민은 수상소감을 말하며 "한때 모든 걸 포기하려 했을 때 제2의 연기 인생을 살게 해준 곳이 KBS다. 13년 전이나 지금이나 부족한데 영광스러운 자리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김명민은 "잊힐 그 순간까지 창조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배우, 나를 위해 연기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KBS 연기대상에서는 주말극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나뿐인 내편'이 최우수상을 비롯해 8관왕을, ‘같이 살래요’가 대상, 신인상 등 포함해 7관왕에 올랐다.

◇2018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 : 유동근(같이 살래요), 김명민(우리가 만난 기적)
▲최우수상 : 최수종·차화연(하나뿐인 내편), 차태현(최고의 이혼), 장미희(같이 살래요)
▲우수상 중편 부문 : 서강준(너도 인간이니), 라미란(우리가 만난 기적)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 최다니엘·백진희(저글러스), 장동건(슈츠)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 : 이상우·한지혜(같이 살래요), 이장우·유이(하나뿐인 내편)
▲우수상 일일극 부문 : 박윤재(이름없는 여자), 강은탁(끝까지 사랑), 하희라(차달래 부인의 사랑), 박하나(인형의 집)
▲베스트 커플상 : 서강준·공승연(너도 인간이니), 최다니엘·백진희(저글러스), 김명민·라미란(우리가 만난 기적), 장미희·유동근(같이 살래요), 이장우·유이, 최수종·진경(하나뿐인 내편)
▲작가상 : 김사경(하나뿐인 내편)
▲네티즌상 : 김명민(우리가 만난 기적), 박형식(슈츠)
▲연작 단막극상 : 장동윤(땐뽀걸즈), 윤박(드라마 스페셜-참치와 돌고래), 이일화(드라마 스페셜-엄마의 세 번째 결혼), 이설(옥란면옥)
▲조연상 : 인교진(저글러스), 김원해(오늘의 탐정·너도 인간이니·추리의 여왕2), 김현숙(너도 인간이니·추리의 여왕2), 윤진이(하나뿐인 내편)
▲신인상 : 박성훈(하나뿐인 내편·흑기사), 김권(같이 살래요), 박세완(같이 살래요·땐뽀걸즈), 설인아(내일도 맑음)
▲청소년 연기상 : 남다름(라디오 로맨스), 김환희(우리가 만난 기적)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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