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한 푼도 못 받아"...'마성의 기쁨' 출연료 미지급 장기화

[Y이슈] "한 푼도 못 받아"...'마성의 기쁨' 출연료 미지급 장기화

2018.12.28. 오후 3: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이슈] "한 푼도 못 받아"...'마성의 기쁨' 출연료 미지급 장기화
AD
MBN 드라마 '마성의 기쁨'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28일 한 드라마 관계자는 YTN Star에 "'마성의 기쁨' 주인공인 송하윤과 이주연이 드라마가 종영한 지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출연료 미지급 논란이 처음 불거진 건 지난 10월이었다. '마성의 기쁨'에 출연한 주, 조연 배우들이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당시 제작사 골든썸 관계자는 "10월 말까지 정산할 수 있도록 조속히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출연료를 100% 지급 받은 배우는 최진혁과 이호원 뿐이다. 조연 배우들은 4회 분에 대한 출연료가 미지급된 상황이며, 송하윤과 이주연은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이주연의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단 이번 달 말까지 미지급된 출연료를 지급받기로 구두 약속을 한 상황이다. 올해도 4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현재로선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송하윤 또한 비슷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골든썸 관계자는 "기획사들과 이야기했다. 이달까지는 미지급 출연료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송하윤)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0월 25일 종영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MB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