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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강·이은성 "이석철 기자회견, 멤버들과 상의 無…배신감"
Posted : 2018-12-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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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前 멤버 정사강과 이은성이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주장을 반박했다. 특히 이석철의 기자회견 개최 여부에 대해 미리 알지 못했으며, 멤버들과의 상의가 없었다며 배신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이 오늘(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빌딩 이벤트홀에서 '더 이스트라이트' 사건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정현 대표와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은성, 정사강이 함께 자리했다.

정사강과 이은성은 기자회견 말미 함께 등장했다. 먼저 정사강은 "저희가 잘 알고 사랑하는 회장님을 비롯해서 소중한 분들이 사실과 다르게 다치시는 것 같아서, 알고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참석하게 됐다"고 참석 배경을 털어놨다.

이은성은 문영일 피디에 대해 고소인 측과는 상반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문영일 피디에 대해 "더 이스트라이트밖에 몰랐던 바보"라며 "저희 밖에 몰랐다. 밥을 사주려고 은행에 빚까지 내면서 저희에게 좋은 것 먹이려고 했던 분"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기자회견을 열었던 이석철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배신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은성은 "석철이가 멤버 대표로 나와서 고발한다고 말했는데, 너무 배신감이 들었다. 우리와 상의 한 번 한 적 없었다"고 토로했다.

정사강 역시 "기자회견 한다는 걸 모르고 있던 상태였다. 기자회견에서 말하는 걸 보고 배신감을 느꼈다. 회장님을 잘 따랐고, '제2의 아버지는 김창환 회장님'이라고 SNS에 쓰기도 했다. 저희도 말하고 싶었지만, 너무 참담하고 억울했다"고 덧붙였다.

사건 이후 더 이스트라이트 나머지 멤버들은 소속사 미디어라인과 계약해지했다. 팀이 갑작스럽게 해체된 것. 이은성은 "두 친구들은 자신의 꿈을 선택하거나 포기할 수 잇었지만, 저희는 갑자기 하루아침에 팀이 해체되어 버리는 상황을 겪었다"며 허탈해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폭행 사건이 불거진 후 미디어라인 측이 처음 준비한 공식 석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10월 이석철은 지난 4년간 미디어라인 문영일 프로듀서에서 폭행과 폭언을 당했고, 대표는 이를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석철 측의 주장에 대해 김창환 회장은 "멤버들을 가르치거나 훈계한 적은 있어도 폭언, 폭행을 한 적은 없다"며 폭행 방조 의혹을 부인해왔다. 이날도 미디어라인 측은 김창환 회장의 폭행 방조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멤버들의 증언과 증거자료를 증거로 제시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영상 = YTN Star 김태욱 기자 (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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